[내 청약 통장 사용 설명서] 리뷰

 부동산 버블이 꺼질 기미가 안보이고, 향후 인플레이션 가능성만이 도래하고 있습니다.

내 집 마련을 못한 저는 말그대로 '벼락거지'가 된 기분입니다.

 

집은 정말이지 "그때 사려고 했었을 때 살걸... 이라고 생각했을 때 그때라도 살걸..." 이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집을 사려고 여기저기 살펴보니 매매를 하기엔 이미 집값도 많이 올랐고, 사람들이 너도나도 입모아서 

무주택자면 무조건 청약을 하라고 하는 말에 청약을 공부하기 위해 <내 청약 통장 사용 설명서>를 읽었습니다.

 

 

 

 

청약통장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에 대한 개념을 알려주는 도서라고 생각하고 가볍게 읽으면 좋습니다.

청약 하면 당첨이 될지 고민하는 저와 같은 상황이 2030세대는 돈도 별로 못모았고, 청약 가점도 낮기 떄문에 분양권 투자를 이용해 집을 매매하던지 아니면 다른 부동산 투자방법 등을 이용해 일단은 자산을 모으라고 하더군요.

 

저는 집을 사기엔 자산이 얼마 있지 않아서 사실 청약을 넣기에는 부담스럽습니다.

요즘 대출도 잘 안나오기도 하고, 만약 대출이 잘 나온다고 하더라도 속된 말로 "화장실만 내 소유고 나머지는 은행꺼야"라는 상황이 펼쳐지는 거죠...

따라서 청약은 일단 좋은 조건이 있는지 꾸준히 관심을 가지면서 다른 부동산 투자를 진행하여 자산을 모으는 것에 집중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1인 가구인데 분양권에 관심이 있다면 무순위 청약 일정을 잘 확인했다가 줍줍에 도전해볼 수 있습니다.
당장 내 집 마련이 급하지 않기 때문에 아파트 장기 보유 목적보다는 투자로 접근할 가능성이 큽니다.
전매제한 기간이 짧은 비규제지역 분양권 전매를 활용해 자산을 늘리는 걸 목표로 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지역공부도 하고 부동산 계약도 진행해보고 은행 거래와 대출도 해보면서 부동산을 배우게 됩니다. 그 경험과 자산이 앞으로의 안정적인 내 집 마련과 재테크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 내 청약통장 사용 설명서 232p 중

 

 

부동산은 꾸준히 관심있는 자가 찾게 되는 선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부동산을 관심있게 살펴볼 수 있는 팁들을 책에서는 알려주고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꽤 유용하게 느껴진 팁 3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연인과의 데이트는 임장과 모델하우스 데이트로!

 

주말 데이트, 주로 무엇을 하시나요? 맛집과 카페투어, 공원에서 힐링, 등산 등 여러 좋은 선택지들이 있을 겁니다.
결혼하고 나니 매번 비슷한 데이트도 지겨워지고 매주 그렇게 보내는 시간과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관심있는 지역을 한 군데 정해 임장을 가보고 이슈가 된느 분양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방문하면서 우리만의 임장 데이트, 모델하우스 데이트를 즐기기 시작했습닏. 새로운 곳을 가보는 즐거움도 있고 집을 보는 안목도 키우고 공통의 대화 주제도 생기는 굉장히 유익한 데이트입니다.   - 내 청약통장 사용설명서 중 46p

 

저는 연인과의 데이트 코스로 주로 카페, 맛집 등을 찾아다닙니다.

사실 요즘은 "어디 가지?" 고민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책에서 알려준 것과 같이 부동산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임장, 모델하우스 데이트를 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부동산은 왕초보라서 임장갈 엄두도 안나긴 하지만, 언젠가 잘 알게된다면 임장도 다닐 수 있는 날이 오겠죠?

 

 

2. 중소기업에 다닌다면 중소기업 특공을 주목!

 

중소기업 특공 정보는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사이트에서 주택특별공급 모집공고를 확인해야 하며 원하는 아파트가 있을 때 별도 지원해야 합니다(http://sanhakin.mss.go.kr/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주택특별공급 사업공고 확인)  - 내 청약통장 사용설명서 중 129p

 

중소기업에 다닌다면 청약 시 중소기업 특공이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앞에서 알려준 사이트에 들어가 별도 지원 자격 등을 체크하고 지원하시면 됩니다.

중소기업 특공이 된다면 경쟁률이 일반 청약보다 월등히 낮으니 꼭 체크해보세요.

본 특공의 당첨자는 가점방식으로 선정합니다. 

가점은 다양한 부문으로 평가를 하지만, 재직 기간에 가장 큰 점수가 부여되는데 현 직장에 1년에 3점씩, 이전 직장은 1년에 2점씩 부여됩니다.

자세한 가점 정보는 사이트를 통해 확인하시면 됩니다.

 

 

3. 청약홈에서 청약캘린더로 일정 확인!

 

청약을 하려면 먼저 어느 곳에서 청약이 진행되는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청약 홈의 청약캘린더를 이용하면 전국의 청약 예정지와 1순위 청약 예정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청약일정, 타입, 분양가 등 기본적인 정보는 물론 입주자 모집공고문도 링크로 연결되어 편리합니다.

다만 청약홈에서는 기초적인 정보만 보여주기 때문에 관심지역의 청약 예쩡을 확인한 뒤에는 부동산 커뮤니티나 유튜브, 블로그 해당 건설사 홈페이지를 방문해야 합니다. 아파트 입지와 미래 가치, 지역 특징 등 세부적인 정보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 내 청약통장 사용설명서 중 153p

 

청약홈을 가장 간편하게 체크하는 방법은 모바일 어플 '청약홈'을 깐 후 청약홈 기능 중 하나인 청약캘린더를 통해 확인하는 것입니다.

달력형 캘린더에 앞으로 진행될 청약 예정 물건들을 한눈에 정리하여 보여줍니다.

관심있는 물건을 클릭하면 모집공고문도 바로 다운받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는 보통 청약홈의 청약캘린더에서 관심 물건을 확인하고, 모집공고문을 살펴본 다음, '호갱노노'라는 어플을 이용해 물건의 위치와 사람들의 평가 그리고 주변 환경 등을 살펴 봅니다.

그리고 블로그를 통해 간단히 관심 물건의 핵심 정보 및 특징 등을 파악한 후 청약 여부를 결정합니다.

또한 청약홈에서는 청약 연습도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여 주세요.

 

 

저와 저의 블로그를 방문해주시는 모든 분들이 부동산 공부를 열심히 하셔서

빠른 시일 내 모두가 자가 주택 소유자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