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르지만 콘텐츠로 돈은 잘 법니다 리뷰]

일명 부캐, 부캐릭터의 시대 입니다.

본업도 본업이지만 부가적인 활동을 하는 나 자신의 자아를 부캐릭터라고 합니다.

이러한 부캐의 활동을 통해 N잡러가 되고, 많은 수입 파이프라인을 창출하게 됩니다.

 

직장에 모든 수익을 얽매이지 않고 여러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놓아야 직장이 내 삶의 전부는 아니게 됩니다.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일은 어렵지만 미래를 위해 해볼만한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 합니다.

그 파이프라인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물건을 판다는 형식의 사업으로 갈 수도 있겠지만,

<게으르지만 컨텐츠로 돈은 잘 법니다> 라는 책을 읽고 컨텐츠로 시도를 해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재화는 거래를 하는 순간 사라지지만, 컨텐츠는 영속성이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저는 금사빠 기질이 너무 강해서, 다양한 영역에 있어 흥미를 쉽게 가지고 쉽게 잃는 경향이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좋아하는 영역이 현재는 없는 상황입니다.

 

그 상황에서 제가 어떤 영역단을 컨텐츠화로 다룰 것인지에 대해 고민이 많았습니다.

책에서는 정보 수집에 유리한 저의 전문분야에서 고객이 쉽게 소화하도록 가공한 콘텐츠를 계속 발행하라고 말합니다.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완벽히 결정하는 것은 어렵고, 그렇더라도 잔뜩 힘이 들어가고 욕심이 생겨서 오래 지속하지 못합니다.
당장 쉽게 바로 할 수 있는 것, 특히 나를 기록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나의 위치를 인지할 때 콘텐츠 방향을 조정해 갈 수 있는 힘도 생깁니다.    ... 콘텐츠로 돈은 잘법니다 50p 중

 

 

저의 평일을 되돌아보면 그냥 열심히 일한 일꾼의 모습 밖에는 없습니다.

그리하여 책의 조언을 통해 저는 컨텐츠의 영역을 제 업무 영역으로 삼아 업무에 대한 기록과 컨텐츠 발행을 동시에 해보려고 합니다.

 

단언하는데 글 하나만 제대로 자주 써도 잠재고객을 만족하게 하고, 충성 팬을 만드는 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다만, 다양한 채널에서 여러 형태의 콘텐츠를 접할 때 신뢰감을 더 줄 수 있으므로 쓴 글을 가공해서 영상과 카드 뉴스, 음성을 만들어 여러 채널에 업로드합니다. 공들여서 쓴 글은 꽤 괜찮은 스크립트가 됩니다. 이런 스크립트를 읽으면서 영상을 찍으면 기획이 잘 된 영상이 탄생합니다.    ... 게으르지만 콘텐츠로 돈은 잘법니다 182p 중 

 

그 기록을 일단 블로그를 통해 주기적으로 가공하여 올리고(목표 하루 1건)

작성된 글을 바탕으로 네이버 오디오 클립, 팟빵을 통해 라디오 형태로도 제공하면 어떨까 합니다.

 

세상에 정답은 없습니다. 나만을 위해 정답을 정리해 둔 책이나 강의도 없습니다.
지금 독자님이 살고 있는 일상, 그 일상 자체가 정답입니다. 그 일상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본인의 몫입니다.
그 의미를 다양하게 부여하기 위해서 책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잇고 사색을 거치고 나만의 콘텐츠가 세상에 나오면서 스스로 인생의 답을 다양하게 채워가는 삶을 누리게 됩니다. 꼭 기억하세요. 콘텐츠를 만든다는 것은 편하게 돈벌이를 하기 위한 수단, 그 이상입니다. 내 인생에 가치 있는 답을 스스로 채워가는 방법입니다.   - 게으르지만 콘텐츠로 돈은 잘 법니다 384p 중

 

모든 일을 할 때 목적성이 없으면 "내가 왜 이 일을 해야하지?" 라는 의문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목적이란 내 일생에 있어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어야 겠지요.

 

직장인은 아침에 일어나 출근 준비를 하고 일을 하고, 저녁에 퇴근을 하는 반복적인 삶을 살고 있습니다.

부자가 아닌 이상, 창업에 뜻이 있지 않은 이상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은 직장에 소속되어 일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오로지 돈을 위해 일한다고 했을 때 일하는 과정이 행복하지 않을 것 입니다.

'내가 이 돈을 받고 이렇게까지 일해야 하나'라는 회의감이 자주 밀려들어 오는데, 그렇다고 직장을 그만두면 당장 수입이 끊기니

울며 겨자먹기로 회사에 일주일의 5일을 온전히 투자하게 됩니다.

 

그래서 책에서 말하는 것과 같이 일상의 의미를 부여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회사의 업무 또한 오로지 회사를 위한 것이 아니라 업무에서 인사이트를 발견하고

기록하여 나를 위한 업무로 탈바꿈시키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일상에서 인사이트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일상을 콘텐츠화 시키는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이 프로세스를 습관화 하여 

짧은 시간 안에 콘텐츠를 뽑아낼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필요합니다.

 

공부하면서 지식을 쌓고, 몸의 감각을 깨워 깊은 감정을 느끼고, 기록하면서 콘텐츠를 쌓고, 반복적으로 하는 작은 습관을 만드세요.
변화를 절실히 원했지만 변화하지 않았던 독자님이라면, 분명히 위에 4H 중 하나는 빠져있는 상황일 겁니다. 
 - 게으르지만 콘텐츠로 돈은 잘법니다 431p 중

 

일을 통해 자아실현이 가능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일은 우리 삶에 큰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책에서 말하는 것과 같이 공부하며 지식을 쌓고, 일상(업무)을 살며 감정을 느끼고, 그 일상 속에서 기록하며 SNS 등에 콘텐츠를 쌓아올리는 작은 습관(프로세스)가 필요한 겁니다.

 

프로세스가 쉬워지기에는 아직 너무 어렵고 힘듭니다.

퇴근하고 나서 일상을 복기하고 그 일상 속에서 콘텐츠를 추출하여 컴퓨터 앞에 앉아 기록하는 것은 아직은 피곤하고, 하기 싫은 일이지만... 지속하다 보면 습관화 되어 자연스럽게 하지 않을까 하는 믿음을 가지고 계속 시도해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