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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즐거워/국내 여행31

[제주도 가족여행]가족들과 부담없이 가기 좋은 한라산 영실코스 -7탄 제주도 가족여행 셋째날(사실상 마지막 날)에는 한라산을 등정했다. 엄마가 한라산을 한번도 못가보셔서 가보고 싶다고 하셨지만, 정상까지 등정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 같아 한라산 중턱까지 오르내리는 영실코스가 적당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영실코스는 1100고지에서 윗새오름까지만 왕복하는 코스로 대략 왕복 4시간 정도면 된다. 중간에 좀 힘든 구간(오르막이 높음)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그 부분만 제외하면 대부분 평이한 오름정도의 코스이기 때문에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도 충분히 올라가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도 나름 한라산을 등정하긴 하는 것이기 때문에 등산에 빠질 수 없는 김밥을 구매했다. 우리는 애월숙소에서 바로 한라산 영실코스로 가는 것이기 때문에 가는 길에 있는 김밥집인 황우동깁밥에서 김밥을 5.. 2024. 4. 20.
[제주도 가족여행] 야생 돌고래를 찾아서 .... -6탄 제주도 가족여행 셋째날에는 야생 돌고래를 찾아 떠나는 여정으로 잡았다. 구글 지도에 표시된 돌고래 스팟에서 돌고래를 기다리면 운이 좋으면 돌고래를 볼 수 있다는 것. 그리하여 우리 가족은 전설의 포켓몬을 잡아 떠나는 심정으로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구글에서 알려준 돌고래 스팟으로 향했다. >>구글에서 알려준 제주도 돌고래스팟: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 2404-2 이 곳에서 커피 한잔 사들고 30분을 넘게 바다를 째려봤는데..... 돌고래가 보이지 않는다... 낚시하시는 분들은 많은데 돌고래는 없다... 30분 정도를 넘게 기다리다가 바람도 너무 매섭게 불고 여행 왔는데 마냥 기다리기 애매해서 철수하기로 하고 남쪽으로 더 내려가보기로 한다. 그러다가 운명처럼 송악공원을 만나게 되는데, 그곳에서 드디어 만나게.. 2024. 4. 19.
[제주도 가족여행]가족과 나들이 오기 좋은 '한림공원' -5탄 제주도 가족여행 둘째날 여행지로 협재에 위치한 한림공원을 갔습니다. 한림공원 티켓값은 1인당 15,000원인데, 마이리얼트립 어플에서 인당 13,500원에 미리 예약을 했습니다. 한림공원은 대지가 굉장히 넓고, 관광코스가 잘 정리되어 있어서 다리가 매우 아픈 걸 제외하면 나들이 오기 좋은 코스였습니다.(다리가 아픈 사람을 배려해서 코스를 돌아다니는 열차 같은 걸 만들어도 좋을 것 같네요) 코스에는 야생 식물원, 야자수 길, 협재 동굴, 쌍용동굴, 조류원, 파충류보는 곳, 튤립, 유채꽃 등 코스별로 다양한 식물과 동물을 만나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었습니다. 다 돌아봤을 때 대략 3시간 정도 걸린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5,000보 정도 걸으면 되더라구요. 약간 경기 광주 화담숲의 제주 버전과 같은 느낌.. 2024. 4. 18.
[제주도 가족여행]갈치조림 관광객맛집과 현지인맛집 비교 - 4탄 이번 제주도 가족여행에서는 갈치조림을 총 2번이나 먹었는데요. 한번은 현지인 맛집에서 맛있고 가성비 있게 먹었고, 나머지 한번은 통갈치조림을 파는 식당에서 비싼 돈을 주고 먹었는데, 그 차이를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제주도 현지인 맛집 '꺼멍도새기' - 제주 은갈치조림 2인분(1인 22,000원), 성게보말미역국(15,000원) 주문 - 위치: 동문시장 - 음식평: 은갈치조림 존맛, 성게보말미역국은 별로 - 재방문의사: 100% 은갈치조림이 토막으로 나오고 소스와 무가 너무 맛있다. 은갈치도 통통한 편이고 밑반찬도 꿀맛. 특히 밥은 돌솥밥인 점 사랑합니다. 양도 이인분임에도 불구하고 꽤 많이 나와서 행복했다. 다만, 성게보말미역국은 굳이 사먹지 않아도 될듯. 원래 조림을 시키면 미역국을 기본으로 .. 2024.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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