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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의 일상/오늘의 집밥20

[자취식단]호밀빵으로 프렌치토스트 만들어먹기(우유+계란은 1:1 비율) 자취 경력 어연 6년차 왠만하면 한그릇에 간단히 밥을 먹는 것을 좋아하고 조금 넉넉히 만들어서 다음날 점심 도시락으로도 싸가곤 합니다 ㅎㅎ 갑자기 프렌치토스트가 땡겨서 우유와 계란 그리고 호밀빵을 삿습니다. 프렌치토스트를 하려면 준비물은 매우 간단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빵, 우유, 계란만 있으면 되고 간을 위해 설탕과 소금을 첨가해주시면 좋습니다. 우유와 계란을 1:1 비율로 볼에 섞고 소금과 설탕으로 간을 해줍니다. 섞은 소스에 빵을 푸욱 적신 후 후라이팬에 기름을 충분히 두른 다음 소스에 적신 빵을 앞 뒤로 노릇하게 구워주시면 겉바속촉 프렌치 토스트가 간단히 완성됩니다. 프렌치토스트는 우유와 함께 곁들여 마시면 궁합이 좋습니다. 그리고 식감을 위해 호박과 버섯 등 쫄깃하고 아삭한 식감을 줄 수 있는 .. 2021. 8. 19.
[시골집밥]삼치간장조림이 하드캐리(삼치간장조림, 황태채볶음, 묵무침, 열무김치, 된장국 등) 엄마의 시골 집밥 메뉴 - 삼치간장조림, 배추김치, 파김치, 묵무침, 황태채무침, 열무김치, 김, 두부된장국 엄마는 항상 삼치를 기름에 튀겨서만 주셨었는데, 이번에는 삼치를 바싹 튀긴 다음에 간장과 마늘을 넣고 조리해서 주었는데 그 맛이 별미였습니다. 바삭한 삼치와 짭쪼름한 간장의 조화는 밥을 순삭하게 만들었죠 ㅎㅎ 그리고 엄마의 최애국 된장국이 나왔습니다. 항상 된장에 새로운 식재료를 넣으시는데 이번엔 정석대로 두부, 버섯, 호박, 양파를 넣고 끓여주셨어요. 언제 먹어도 맛있는 엄마표 된장찌개 입니다. 2021. 8. 18.
[시골 집밥]김치의 민족, 김치만 4개 ㄴㅇㄱ(직접 키운 돌나물, 멸치볶음, 겉절이, 애호박오징어볶음, 파김치, 볶음김치 등) 오늘 엄마의 식탁 메뉴 - 애호박 오징어 볶음, 파김치, 겉절이, 신김치, 볶은김치, 멸치볶음, 돌나물 무침 등 우리가족은 주말에 다같이 엄마의 집으로 모이곤 한다. 엄마는 보통 아침을 차려주시곤 하는데, 오늘의 메인메뉴는 애호박 오징어 볶음이었다. 그리고 베란다 텃밭에서 직접 키운 돌나물을 먹었는데, 너무 신선하고 맛있었다. 반찬이 조금 부족한 거 같아 급하게 계란후라이 7개를 부쳤다. 무엇보다 김치가 3개 종류가 된다. 하는 신김치, 겉절이, 볶음김치, 파김치인데 볶은 김치 빼고는 다 식당에서 산 김치다. 김장은 엄청 일이기 때문에 김치는 사먹는 게 진리인 것 같다. 난 미역국을 정말 좋아하는데, 미역국이 끓여 놓은 지가 오래되서 미역의 점액이 적절히 스며들어 마치 미역 수프를 먹는 맛이었다. 반찬도.. 2021. 8. 17.
신메뉴 볶음너구리는 단짠의 최고봉 ​ 라면엔 딱 이렇다할 볶음면 브랜드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볶음 너구리가 새로 나왔다고 했다. 인터넷 반응도 나름 좋아서 나도 도전해보기 위해 마트에서 볶음 너구리를 샀다. 가격은 꽤 있다. 네개봉에 4800원이니까 한봉에 약 1600원 꼴. 맛은 사실 생각한 맛과는 살짝 달랐다. 매콤한 우동을 생각했는데 매콤한 것보단 달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그리고 조금 짰다. 그리하여 단짠맛! 달고 짠거는 끊임없이 들어간다고 했던가. 나 또한 바닥까지 긁어 먹었다 . 오동통한 너구리면과 더불어 잘게 자른 다시마가 식감을 살려주고 단짠의 소스는 끊임없이 볶음 너구리의 흡입을 유도한다. 웃긴건 먹을 땐 정신 놓고 먹고선, 먹고난 후 다시 먹으라고 한다면 글쎄... 좀 매콤한 맛을 원한 나기도 하고 이런 말하기 민망하지.. 2017.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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