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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맛집을 찾아서/지역 구분 없음

[김포카페]세계 기록을 가진 카페가 있다고?

by 야옹이는 냐옹냐옹 2024.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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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에 기네스 기록을 가진 카페가 있다고 해서 방문해봤습니다.

'포지티브 스페이스 566'이라는 가게 인데요.

가게 평수도 꽤 넓은데 오층이나 되는 건물 하나를 모두 카페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차도 매우 편합니다. 건물 내부에 지하 주차장도 있고, 지상주차장도 있습니다.

평일에는 무제한 자유 주차이지만, 주말은 차량당 3시간이 경과시 일정 요금을 받고 있었습니다.

 

정말 기네스북에 올라갈 만큼 카페가 컸습니다. 카페 안에 에스컬레이터도 있고, 엘리베이터도 있어요.

그리고 1층 로비에는 베이커리도 팔고, 보석도 팔고, 키즈 놀이터도 있습니다

인테리어는 샹들리에도 위치하며 고급스럽게 셋팅해 놓은 모습입니다.

 

김포 카페 인테리어
김포카페 베이커리 모습
김포 카페 메뉴 시키는 곳

 

저희는 먼저 베이커리 메뉴를 골랐습니다.

베이커리는 뚜레쥬르 처럼 쟁반을 가지고 빵을 담아온 후 계산대에서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전체적으로 메뉴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스테이크는 4만원대, 샐러드는 2만원대, 파스타는 2~3만원대 입니다.

음료도 아메리카노가 6,800원이고, 그 외의 음료는 모두 8~9,000원 입니다. 

베이커리도 평균적인 체인점 베이커리 가격보다 2~3천원 더 비쌉니다.

 

그래서 첫 인상은 전세계에서 카페가 가장 크다는 기록 하나 믿고 가격 비싸게 받고 맛도 드럽게 없겠구나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왕 김포까지 카페 구경하러 온거 첫인상은 별로였으나, 베이커리 2개와 아메리카노, 그리고 에이드 한잔을 시켰습니다.

 

주문할 때 좀 의외였던 점은 요즘 다 있는 주문기계가 없더라구요.

직원들이 1:1로 손님들의 주문을 받고 있었습니다(그래서 메뉴 주문하는 데 시간이 좀 많이 소요됩니다)

어르신들은 좋아할 주문 방식이라고 생각했습니다.(실제로 손님 연령대가 젊기 보다는 40~50대 아이동반 손님이 많았습니다)

 

카페 베이커리 메뉴

 

베이커리 메뉴는 따로 접시에 담아주는 건 없고, 쟁반에 담아온 그대로 가져가라고 합니다.

포크와 나이프도 셀프로 챙겨서 가져와야 해요. (가격대가 좀 있음에도 셀프시스템인 점은 좀 불편했습니다)

 

하지만 기대했던 것보단 빵과 음료 모두 맛있어서 괜찬았습니다.

가격이 너무 비싸서 다시 방문할 용의는 없지만, 그래도 맛은 있어서 이 카페의 기억이 나쁘진 않았습니다.

 

덧, 오후 3시정도 되자 그 큰 카페가 손님으로 꽉꽉 찼습니다. 저희가 자리가 일어나자마자 전세계에서 가장 좌석수가 많아서 1등한 카페인데도 불구하고 바로 다른 손님이 저희 자리를 앉더라구요.

 

돈을 정말 많이 벌겠구나 싶었네요.

 

기네스 인증 표식

 

 

마지막으로 카페의 기네스 인증 표식 사진을 첨부하며 세계에서 가장 큰 카페를 간 기록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