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 맛집]커스텀해서 먹는 '황둔 막국수'

원주에 놀러갔다가 먹은 '황둔 막국수'

유명한 막국수 맛집이라고 해서 갔는데 맛도 가격도 괜찮았다.

 

황둔 막국수의 비빔막국수, 물막국수, 만두

황둔막국수 김치만두&고기만두(6처넌)

막국수가 대략 9천원 정도 했고, 만두는 6천원정도 했던거 같다.

여기는 메밀차를 셀프로 마실 수 있는데, 뜨거운 물에 메밀 부신것을 한수저 넣고 마시면 되는게 되게 특이했다.

마치 식혜 마시는 것처럼 물을 다마시면 메밀을 오도독 오도독 씹어먹을 수 있었다.

 

또한 막국수 소스도 설탕이나 양념장, 겨자, 식초 등이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어서 만들어서 넣거나,

본인이 커스텀해서 먹을 수 있는 것도 재밌었다.

막국수 면도 메밀면이라 되게 부드러워서 어르신들이 좋아할 것 같은 느낌이었다.

황둔막국수

 

되게 신선했던건, 뭔가 옛스러운 느낌인 식당일거라고 생각했는데,

모든게 전자화되어 있는 식당이었다.  약간 청년다방 느낌으로 테이블을 정하고, 테이블 번호를 눌러서 키오스크에서 주문 하고 선불로 계산까지 해야되는 시스템이었다.

어르신분들도 많이 있었는데, 어렵지 않을까 좀 우려가 되지만, 요즘은 웬만하면 다 키오스크인 것 같다.

나같은 젊은이들은 편한데 가끔 이런 시골에서도 완전 전자화 되어있는 식당에 가면 좀 걱정되는 부분이 있긴 하다.

그래도 친절히 설명해주는 황둔 막국수의 현수막

 

나쁘지 않은 점심 한끼 였다.

 

원주 황둔막국수 요약

- 재방문의사: 있음

- 맛: 커스텀해서 자유롭게 취향따라 만들 수 있음

- 가격: 보통(막국수 9천원)

- 양: 적당함

- 한줄평: 나쁘지 않은 막국수 가게

 

식당 위치 상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