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 점심]기운이 허할때, 든든한 삼계탕 한끼! 고봉삼계탕

기운이 허할때, 점심으로 삼계탕이 제일 만만하게 꼽히는 메뉴다.

아니 요즘 가격보면 만만하지도 않다. 요 삼계탕이 18천원이다.

예전에는 허할때마다 먹으러 갔다면, 요즘은 한 10번 허하면 한번 허락할 수 있는 그런 메뉴가 된 삼계탕 되시겠다.

 

서현에는 삼계탕 맛집이 세군데가 있다. 

전통강자 분당 영양센터, 가성비 넘치는 삼계마을, 그리고 지금 소개할 고봉삼계탕이다.

 

가격은 삼계마을 < 고봉삼계탕 < 영양센터 순이고, 맛은 삼계탕 스타일이 다 달라서 이렇다 꼽을 순 없지만 셋 다 맛있어서 패스하겠다. 

그래도 개인적인 취향을 꼽으라면 찌인득한 국물이 매력적인 고봉삼계탕이 조금 더 취향이긴 하다.

 

 

서현 고봉삼계탕

 

고봉삼계탕의 특징은 찌인득한 국물에 있다.

걸쭉한 국물에 작은 삼계닭이 통으로 있고 닭의 뱃속에는 찹쌀로 가득 채워져있다. 

먹다보면 대추와 인삼 자른 것, 통마늘도 하나씩 나온다.

 

또 맛보기 인삼주를 한잔 주는데 향이 좋다(술을 못해서 걍 삼계탕에 따라 마시긴 한다)

그리고 맛집 삼계탕 특징으로 김치도 아주 맛이 좋다.

이 곳의 특징은 오이 무피클을 따로 내어주는데 찐득한 국물과 조화가 매우 좋다.

 

맛있어 보이는 것은 줌인!

 

국물이 잘 식지 않아서 다 먹을때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고 

고소하고 속이 든든하다. 

 

가격이 좀 부담스럽긴 하지만 그래도 든든하게 속을 채워야 겠다고 생각되는 날에 먹으면 좋을 음식으로 추천한다.

다음에는 삼계마을과 분당 영양센터 삼계탕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다.

 

 

서현 고봉삼계탕 요약

- 재방문의사: 있음

- 맛: 찐득하고 고소한 국물이 매력적인 곳

- 가격: 평균(요즘 삼계탕 평균가격인듯)

- 양: 평균

- 한줄평: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삼계탕 집! 가격이 비싼 건 슬프지만.... 그래도 몸이 허하면 먹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