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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즐거워/국내 여행

[서울 신라호텔]꿈같은 1박2일 호캉스 후기(1편-셔틀, 룸컨디션, 부속시설 등)

by 야옹이는 냐옹냐옹 2021.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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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9일~20일, 1박2일로 서울 동대입구역에 위치한 신라호텔 이그제큐티브룸에서 호캉스를 즐겼습니다.

친구랑 둘이 같고요, 라운지 사용할 수 있는 룸은 아니고 일반 이그제큐티브룸이었구요. 조식만 포함했습니다. 

 

총 3편에 나누어  포스팅하려고 하고, 1편에서는 호텔의 룸컨디션 그리고 부속시설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2편은 호텔 조식, 3편은 신라호텔 로비에 위치한 더라이브러리에서 애플망고 빙수를 먹은 후기를 들려드리며 

1박2일간 서울 신라호텔 호캉스편 포스팅을 마무리 지으려고 합니다.

 

우선 1편을 통해 서울 신라호텔의 셔틀, 그리고 룸컨디션, 부속시설을 살펴보시죠 ^^

 

서울 신라호텔 로비의 시선을 압도하는 샹들리에

 

01. 셔틀버스

동대입구역 5번출구로 나오면 신라호텔 내부를 도는 셔틀버스가 있어요

15분 단위로 돌고 있는데 더 자주 있는 거 같아서 조금만 기다리시면 금방 탈 수 있습니다.

그 버스를 타시면 신라호텔 로비 정문까지 내려줘요!

 

집에 갈때도 마찬가지로 요 셔틀버스를 이용해서 역까지 내려가셔두 되구요.

아니면 호텔리어한테 역까지 데려다달라고 하시면 호텔 소속 차량을 이용해서 역까지 데려다 주시더라구요!

저희는 동대문역사공원역까지 가는 셔틀을 이용하려고 했는데 한참 안와서 "왜 안오나ㅠㅜ" 하며 기다리고 있으니까

호텔리어분께서 다가오셔서 외부 셔틀은 코로나 때문에 금일 운행 정지 시켰다고....(꼭 셔틀 운행여부 미리 확인하세요 ㅠㅜ)

역까지 데려다드리는 서비스가 있으니 조금만 기다리시라고 하고 금새 저희를 동대입구역까지 내려다 주셨어요.

 

02. 룸컨디션

서울 신라호텔 이그제큐티브룸 싱글베드 2개
욕조에서 바라보는 서울신라호텔 룸컨디션
서울 신라호텔 1630호의 남산뷰
마시지는 않았지만 깨알같은 미니어처 술 및 미니 냉장고

 

 

일단, 이그제큐티브룸은 여자 두명이 사용하기에 충분히 넓었구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샤워가운도 두개 셋팅되어 있고, 어매니티도 몰튼브라운인가? 유명한 영국 바디 제품이라고 하더라구요.

어매니티 향기도 너무너무 좋아요.

 

사진에는 없지만 TV도 큰게 있어서 영화 시청할 때 좋구요. 무엇보다 뷰가 정말 좋아서 남산 구경만해도 힐링이 됩니다.

그리고 대망의 침대가 정말 편해요. 제가 낯선 공간에서는 잠을 잘 못자는데, 신라호텔에서는 꿀잠을 잤습니다. 

푹신하고 내 몸을 쏴악 감싸주는 듯한 침구랄까요? 

욕조도 성인 여자가 들어가기 딱 좋은 사이즈인데, 남자라면 작을거 같아요.

욕조는 누우면 바로 티비뷰여서 티비를 보면서 반신욕을 할 수 있습니다.

 

03. 부속시설

서울 신라호텔 실내 수영장에서 바라본 야외 수영장
장충동 공원

 

음 저희는 라운지가 포함된 룸이 아니라서, 실내수영장이랑 헬스장 밖에 이용할 수 없었어요.

일단 실내수영장은 레일이 3개 정도 있구요. 그 중 가장 안쪽에 있는 레일은 신라호텔 멤버십 회원을 위한 전용 레일이에요.

그래서 실질적으로 2개 레일을 투숙객은 사용할 수 있는데, 제가 갔을때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충분했습니다.

 

그리고 수영모를 쓰지 않으면 물 속에 들어갈 수 없어요. 

수영모는 호텔리어분께 문의하면 대여해주신답니다. (저도 대여해서 수영을 했어요)

 

그리고 수영을 도와주는 부표라고 하나요? 그런 도움기구들도 있어서 수영을 못해도 물장구를 칠 수 있어욬ㅋㅋㅋ

저희는 체크인하고 나서 한 다섯시 정도에 수영을 하고, 다음날 아침 열한시정도에 수영을 했는데요.

열한시에 수영을 하니 중간 레일도 수영 강습으로 투숙객 이용이 어렵더라구요(한 레일만 사용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수영도 잘 못하고 복잡한 건 싫어서 수영은 안하고 선베드에서 친구 수영하는 것만 구경했습니다.

꼭 수영을 안하더라도 선베드에서 선팅을 할 수도 있으니까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수영을 마치고 나서 수영장 가장 안쪽으로 들어가시면 위로 올라가는 계단이있어요.

그거 따라 올라가시면 자쿠지가 나옵니다. 자쿠지 물 온도가 38도라서 욕조가 작아서 반신욕을 못하셨다거나 그러면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덧, 헬스장은 운동화가 필수로 있어야 입장이 가능해요...

전 운동화가 없어서 헬스장은 먼발치에서 구경만 하고 왔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이건 신라호텔 부속시설은 아닌데, 산책을 하고 싶으신 분이 계시다면

셔틀을 이용해서 동대입구역에 내리면 바로 옆에 장충동 공원이 있어요.

밤에 운동하는 주민들이 많은거 같은데 슬쩍 껴서 장충동 주민인 척 해봅니다 ㅎㅎㅎ

 

 

신라호텔 체크인하구(체크인은 일찍하세요 삼십분정도 대기 있어요),

룸 컨디션 구경하다가 수영하고, 족발 배달시켜먹구, 호텔의 큰 티비로 K-POP들으면서 춤추며 소화시키고

잠깐 나가서 장충동 공원 한바퀴 걷고 샤워 싹 하니까 잘 시간이더라구요?? 심지어 호텔 침구 너무 편하고....

맨날 이렇게 살고 싶다고 생각한 하루 였습니다.

 

신라호텔 호텔리어분들도 한국 최고의 호텔답게 진짜 여느 호텔보다 서비스 마인드가 좋으신 거 같아요.

만나면 친절하게 인사도 해주시구요 ^^ 일박이일이었지만 친절히 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신라호텔의 조식 그리고 애플망고빙수 먹방 후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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