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 B1! 이 밤의 끝을 잡고

​요즘 밤사에 빠져 클럽을 등한시했던 내가 오랜만에 클럽나들이를 갔습니다.
인생에서 단 한번도 안가본 이태원 클럽!

시작은 불안했습니다. 왜냐면 제가 신분증을 깜박했거든요 ㅋㅋㅋ 그래서 바로 목적지인 클럽 b1을 어프로치하는 것은 스튜핏하다는 판단 아래
바형태의 핫한 펍부터 먼저 갔는데 이 곳도 진짜 사람 천국 ㅋㅋㅋ 무료입장식이라 그런지 와 정말 사람이 그득그득하더군요.
근데 슬픈건 ㅋㅋㅋ 신분증이 없는데 나 입장가능 ㅋㅋㅋㅋ하 벌써 그런 나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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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튼 그 펍에서 간단히 보드카 한잔 하고 목적지인 비원을 갔습니다.
제가 간 날이 불금이라 그런지 ㅋㅋㅋㅋ
줄을 좀 기다리다가 드디어 입장 차례가 되었을때 펍의 입장 도장을 보여주며 "여기서 신분증 잃어버렸어요" 라는 상큼한 거짓말을 ㅋㅋㅋㅋㅋ

그랬더니 이곳도 신분증 없이 무사통과 ㅋㅋㅋㅋ
핰ㅋㅋㅋ 뭔가 웃프다 ㅜㅜㅜㅜ

아무튼 제가 클럽은 홍대쪽만 가봤었는데 이태원 비원은 클럽도 훨씬크고 구역도 두개로 나뉘어 있어서 이리저리 왔다갔다해두 되고 좋더라구요.

입장료는 남자는 이만원 여자는 만원이고 입장시 보드카 한 잔이 무료였습니다.

노래는 사실 막귀라 잘 듣진 못하지만 디제이가 열심히 리믹스하는 것으로 보였구요 ㅎㅎ
뭐 음악이 마음에 안들면 다른 곳으로 이동하면 되어서 전 개인적으로 즐겁게 즐길 수 있었어요 ㅋㅋㅋ

그리고 내부에 테이블도 있었습니다. 금전적 여유가 되는 사람들은 테이블 잡고 놀면 꿀잼일듯 ㅋㅋㅋ
아 나도 나중에 테이블 잡고 놀고 싶다 ㅋㅋㅋㅋ

재방문의사는 이백퍼센트 !!
클럽에서 이 밤의 끝을 잡고 싶을 때 가봐도 좋을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