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잉여의 일상/오늘의 집밥

신메뉴 볶음너구리는 단짠의 최고봉

by 야옹이는 냐옹냐옹 2017. 4. 25.
반응형



라면엔 딱 이렇다할 볶음면 브랜드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볶음 너구리가 새로 나왔다고 했다.
인터넷 반응도 나름 좋아서 나도 도전해보기 위해 마트에서 볶음 너구리를 샀다.

가격은 꽤 있다. 네개봉에 4800원이니까 한봉에 약 1600원 꼴.

맛은 사실 생각한 맛과는 살짝 달랐다. 매콤한 우동을 생각했는데 매콤한 것보단 달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그리고 조금 짰다. 그리하여 단짠맛!
달고 짠거는 끊임없이 들어간다고 했던가. 나 또한 바닥까지 긁어 먹었다 .

오동통한 너구리면과 더불어 잘게 자른 다시마가 식감을 살려주고 단짠의 소스는 끊임없이 볶음 너구리의 흡입을 유도한다.

웃긴건 먹을 땐 정신 놓고 먹고선, 먹고난 후 다시 먹으라고 한다면 글쎄...
좀 매콤한 맛을 원한 나기도 하고 이런 말하기 민망하지만 단맛을 그리 좋아하는 건 아니라 내 취향은 아니다.

그래도 아직 소녀에겐 세봉의 볶음 너구리가 남았으니까 다음에 끓여먹을 땐 고춧가루 팍팍쳐서 끓여먹어야 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