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0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좀비런에 참여했습니다!
일찍부터 티켓을 끊고 오매불망 기다렸는데요.
우선 느낀점을 축약해보자면
1. 리얼한 좀비에 놀랐다 ㅠㅜ
2. 핸드폰 잃어버려서 당황했다 ㅠㅜ
3. 비와서 짜증났다
4. 몸에 알배겨서 힘들다
5. 기념품에 실망했다
입니다 ㅋㅋㅋㅋㅋ
우선 저는 저포함 4명과 함께 좀비런을 했어요!
하지만 모두 개인플레이했다는 건 비밀ㅋㅋㅋ
다들 좀비 피해 살겠다고 ㅋㅋㅋ
-스산한 기운이 감도는 대전 월드컵 경기장
장소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대전 월드컵 경기장이었어요.
제 친구는 이 곳 잔디를 밟을 수 있는 거냐고 좋아했지만ㅋㅋㅋ 아니요. 관객석 위주로 좀비런은 진행된답니다.
인파가 꽤 있어서 사람이 많이 몰린 편이냐고 진행요원한테 물어봤는데, 이천명정도 모였다고 했어요.
근데 이게 적게모인거라고 대구는 사천명 정도 몰렸다고 하네요 ㅎㅎ
-어서와 좀비런은 처음이지? 우리를 부르고 있는 좀비들
우선 좀비런 입장을 위해 줄을 섰어요.
줄서서 티켓을 구매한 사람의 이름만 말하면 바로 핸드폰 번호만 확인한 후 좀비런에 사용할 물품을 준답니다.
물품은 생명띠 3개, 좀비런 티셔츠, 벨트, 타투스티커, 이름표에요
- 참가 티켓
그리고 요 팔찌 형태의 참가 티켓도 준답니다.
저희는 9시 타임을 해서 그런지 사진이 매우 어둡게 나왔네요.
-좀비런
옷도 환복하고 생명띠도 예쁘게 걸고 좀비런 포토존에서 좀비와 한 컷!
저렇게 리얼한 좀비들이 월드컵경기장 안에 곳곳에 산포해있어요 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무서운 영화는 돈을 준대도 안보는 성격인데....
정말 무서워서 달려대다가 다리에 힘풀려 넘어질뻔한 적이 두번이에요 ㅠㅜ
저처럼 겁쟁이들에게는 위험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ㅋㅋ
-좀비런
이게 저의 마지막 사진...또르르
드디어 입장을 한 후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이에요.
1시간 정도 진행이 되고, 6구간 정도 있구요. 각 구간마다 지켜야할 미션이 있어요.
넘나 흥미진진하지만... 전 중간부터 핸드폰을 잃어버렸다는 것을 깨닫고 즐기지 못했답니다 ㅠㅜ
그것만 빼면 정말 즐겁게 좀비런을 즐겼을 것 같은데....아쉬워요 ㅠㅜ
여러분 뜀박질하느라 핸드폰 잃어버리니까 꼭 중요한 제품은 나눠준 가방에다가 넣어놓읍시다,... 하
그래도! 핸드폰을 찾았다는 해피엔딩이기는 합니다.
10시 정도 좀비런이 끝나자마자 비가 추적추적내리고... 비를 맞으면서 핸드폰을 찾아다녔다는 슬픈이야기...
아무튼 저의 좀비런 이야기는 여기서 마무리 !
다음에 또 가볼 생각이 사알짝 있었던 좀비런 후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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