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현대백화점 맛집 추천 : 낙원테산도의 오므라이스와 카츠, 분당에서의 특별한 저녁

안녕하세요!
최근 엄마와 함께 루이비통 가방을 구경하기 위해 판교 현대백화점을 찾았는데요.
루이비통 매장을 구경하려고 갔던 날이었지만, 저녁 시간이었던 탓에 쇼핑 전 맛집 탐방을 먼저 하기로 했습니다.

판교 현대백화점은 지하 1층 식품점, 8층 음식점이 대표적으로 음식을 판매하는 층인데요.
지하 1층은 뭔가 차려진 식사라기보다는 피자, 햄버거와 같은 간단한 음식 위주로 판매하고 있어서 주로 저는 본격적인 식사를 하고 싶으면 8층에 올라가서 식사를 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루이비통 매장인 6층을 가다가 5층에서 발견한 낙원테산도 매장에서 저녁을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참, 미리 말씀드리지만 백 퍼센트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

계란이 몽실몽실한 오므라이스가 먹고 싶었는데 메뉴 그림판에 오므라이스를 보니 안 먹을 수 없겠더라고요!

판교현대백화점 5층에 위치한 낙원테산도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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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테산도: 특별한 오므라이스와 가츠 요리를 만날 수 있는 곳

낙원테산도는 체인점이긴 하지만 감각적인 분위기와 독특한 메뉴 구성으로 판교 현백을 찾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맛집입니다. 이 날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 낙원오믈렛(14,900원)
• 낙원모둠카츠(16,900원)
• 쉬림프투움바(15,900원)

낙원테산도 메뉴판

배가 고파서 오믈렛과 모둠카츠 먹다가 모자랄 거 같아서 투움바를 추가로 시켰는데,
막상 투움바가 나오니 배가 불러서 많이 남겼어요.
두 명이서 가시면 주메뉴 2개에 좀 모자랄 것 같음 돈가스 산도 메뉴도 있으니 그런 걸 시켜도 될 것 같네요~

낙원테산도 오므라이스 영상

오므라이스는 영상을 보면 아시겠지만 약간 반숙(?) 느낌이고요 자리에서 이렇게 반갈죽을 해주십니다.
몽골몽골 한 오므라이스가 밥알을 쏴악 감싸요.

그리고 오므라이스 소스가 참맛 있는데, 돈가스 시킬 때 나오는 돈가스 소스랑 같은 걸 쓰시더라고요. 돈가스는 이상하게 소금만 찍어먹게 됐는데 오므라이스에 뿌려진 돈가스 소스는 싹싹 긁어먹었다는,,,?

세 개 중 맛있는 메뉴는 오므라이스가 일등, 이등이 모둠카츠 그리고 투움바가 제일 별로였어요.
배부른 탓도 있긴 하겠지만 특별할 게 없는 맛이었습니다.

오므라이스는 아무래도 계란이 역할이 가장 컸어요. 보통 오므라이스 집 가면 이런 몽실몽실한 계란 찾기가 힘드니까요!

낙원테산도 모둠카츠 입니당

그리고 모둠카츠는 진짜 좋은 고기를 쓰시는 것 같았어요. 고기와 지방이 조화가 좋아서 소금만 찍어먹어도 충분히 맛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양이 많지는 않아서 가격대비 가성비는 잘 모르겠어요.

낙원테산도 쉬림프 투움바

그리고 투움바는 그냥 평범한 투움바였어서 굳이 낙원테산도에서 시켜 먹어야 할 이유는 잘 모르겠네요.

저는 다음에 판교현백에 낙원테산도를 오게 되면 똑같은 메뉴를 시킬 것 같아요!

정신없이 먹다가 보니 판교현백 문 닫을 시간인 8시가 다되어서,... 결국 밥만 먹고 루이비통 매장은 가보지도 못한 슬픈 상황이긴 했지만, 밥은 맛있게 먹었습니다.
판교현백 매장 문은 8시에 닫으니... 모두들 밥 먹기 전에 쇼핑부터 하고 드세요!

판교 현대백화점에서 맛있는 식사를 즐기고 싶다면 낙원테산도에서 부드러운 오므라이스를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다른 분당 맛집 정보가 더 궁금하다면 아래 포스팅을 확인해서 많은 맛집 정보 얻어가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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