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직장 동료의 추천으로 수내동의 가성비 초밥 오마카세 맛집, 토나리스시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단돈 27,000원에 맛있는 초밥이 제공되는 스시 오마카세로 이미 입소문이 자자한데요.
직접 다녀와 보니,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은지 단번에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안 그래도 인기가 많은 곳인데 더 많아지면 예약하기 힘들지 않을까 걱정도 되지만, 제 블로그를 자주 찾아주시는 분들을 위해 소개해보겠습니다^^
물론 백 퍼센트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수내 가성비 초밥집: 토나리스시의 기본 구성
토나리스시는 단일 오마카세 메뉴로 운영됩니다.
- 가격: 27,000원
- 구성: 10~11피스 초밥 + 미니 덮밥
주문 후 셰프가 즉석에서 한 피스씩 초밥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모든 초밥이 신선함과 정성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일단 장국을 주십니다. 단무지와 생강은 테이블에 셀프로 덜어 먹을 수 있으나, 장국 추가나 락교가 필요한 경우 따로 말씀을 해야 주시는 점 참고 해주세요.
저녁 예약은 필수이며, 재료가 소진되면 추가 주문도 어렵기 때문에 빠른 시간에 예약하거나 방문 전 미리 전화 확인을 권장드립니다.
저희는 저녁 7시 타임으로 예약을 해서 먹었는데 먹고 있는 중에도 스탠드 손님들이 계속 드시려고 했으나 포기하고 돌아가시고, 일찍 재료 소진이 돼서 포장 손님들도 빈 손으로 돌아가셔야 했어요.
토나리스시의 인기 비결
1. 파격적인 가성비
2,7000원에 이 정도 품질의 초밥을 맛볼 수 있는 곳은 드문데요. 신선한 재료와 큼직한 횟감이 일품인 곳입니다.
2. 다양한 구성
저희가 방문한 날 제공된 초밥은 광어, 간재미, 한치, 연어, 참치, 간장새우, 도미 등이었고 초밥마다 개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광어 지느러미살 등 고급 재료가 종종 나오기도 합니다. 매일매일 횟감에 따라 구성 메뉴가 달라지고, 타임에 따라 스시가 달라지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3. 신선함을 살린 초밥
셰프가 초밥 위에 소금을 뿌려주거나 토치로 불맛을 입히는 등 특별한 방식으로 회를 제공합니다. 초밥마다 정성이 담겨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특히 큼직한 밥의 비율이 적당해 맛과 만족도를 모두 잡은 초밥집이라고 생각됩니다.
<토나리스시의 전체 오마카세 코스요리 이미지 살펴보기>
이용 전 알아두면 좋은 점
1. 주차 : 전영 주차장이 없으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합니다.
2. 대기 공간: 예약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도 대기 공간이 별도로 없으니 정확한 시간에 맞춰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좌석 구성: 대부분의 좌석이 다찌(바) 형태로 되어 있어 단체보다는 1~2인의 방문에 적합합니다.
토나리스시의 아쉬운 점과 장점
아쉬운 점 :
- 서비스가 고급 오마카세 레스토랑처럼 세련되진 않습니다.
- 셰프가 횟감 이름을 알려줄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어 아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너무 궁금하면 직접 물어봐도 되긴 합니다.
- 양은 아무래도 사이드가 없다 보니까 좀 부족할 수 있긴 한데, 그래도 여자 기준으로는 적당히 배부른 수준은 되고 남자분들은 추가 스시를 시켜 드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장점:
- 압도적인 가성비: 27,000원으로 경험할 수 있는 오마카세 초밥이라는 점은 최대 강점입니다.
- 다양한 재료 사요: 매번 새롭게 즐길 수 있는 초밥 구성
- 신선함: 신선한 회를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방식이라 맛있습니다.
결론: 분당초밥 맛집 토나리스시
27,000원 초밥 오마카세라니, 놀랍지 않나요? 맛있고 신선한 초밥을 저렴하게 즐기고 싶으면 분당 수내동에 위치한 토나리스시로 한번 와보셔요.
저도 진짜 집이 가까웠으면 한 달에 한번 월급날 정도는 출석체크해서 먹고 싶은 맛이었어요!
더 많은 분당 맛집 정보를 확인하고 싶으시면 아래 링크를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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