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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절이 김치, 배추김치, 열무김치, 파김치, 볶음김치, 불고기, 상추&영양부추 무침, 비릅나물, 각종 쌈야채, 멸치볶음, 된장국, 잡곡밥
본가에 가게 되면 항상 잡곡밥을 먹습니다.
그리고 김치 종류가 많아요.
제가 머물고 있는 자취집에는 김치가 하나도 없어서 본가 내려갈 때 많이 먹어두곤 합니다.
오늘의 시골 밥상 식탁에는 어머니께서 정성을 들여 무쳐주신 상추 무침, 비릅나물 무침 그리고 불고기 등이 있습니다.
저는 나물류를 좋아하는데, 갓 무친 나물은 정말 맛있습니다.
비릅나물은 나물 중에서도 감칠맛이 뛰어나요.
들기름을 휘휘 두르고 소금으로 간을 하여 무쳐먹는 것이지만 그 맛은 일품입니다.
갓 무친 나물과 밥만 있어도 밥 한그릇은 뚝딱입니다.
신기한 건 나물들이 냉장고만 들어갔다오면 나물 특유의 향이 조금은 퇴색되어 젓가락이 쉽사리 가지 않는다는 점 입니다.
아무튼 나물을 좋아하는 어머니 덕분에 저도 나물을 본가에 내려가면 푸짐히 먹을 수 있어 정말 좋습니다.
오늘 밥상의 MVP는 비릅나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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