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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즐거워/국내 여행

대관령 양떼목장 여행 데이트 후기!

by 야옹이는 냐옹냐옹 2017.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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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양떼목장은 정말 가구 싶었는데 이번에 강릉으로 이박삼일 여행을 가면서 대관령 양떼목장을 가게 되었어요!
입장가격도 저렴하고 산책하기에 참 좋고 가족끼리 연인끼리 와도 괜찮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네요. 힐링하기에 좋은? ㅋㅋㅋㅋ

근데 양은ㅋㅋㅋ 내가 생각하던 양이 아니었어요. 흰색의 예쁜 양 비주얼이 아니라 ㅋㅋㅋㅋ 겁나 게으른 갈색 뭉치들 ㅋㅋㅋㅋㅋ



이런 느낌 ㅋㅋㅋㅋ
만지기 꺼려져서 만지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귀엽긴 합디다.
요 양을 보기 위해선 입장료 오천원이 필요한데 현금으로만 지불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근처에 현금입출금기가 잇긴하지만 수수료가 천원 넘게 떼어먹히니까...(도둑들... ㅜㅜ) 올때 꼭 현금은 챙겨 오시구요
대관령이라 추우니 옷도 단디 입고 오세요

전 멋부린다고 헐벗었더니 추워서 양이 그려져 있는 담요를 샀어요 (추위 스튜핏!!) ㅋㅋㅋㅋ



그리고 입장료를 내면 티켓을 주는데 이 티켓으로 건초를 받을 수 있어요. 건초는 양에게 먹이를 줄때 사용한답니당
건초를 주면 세상 게으르게 늘어져있던 갈색뭉치들이 숨을 씩씩대며 달려와서 건초를 아주 소마냥 먹어요 ㅋㅋ

먹이는 보람이 있달까....

아무튼 먹이를 주는 체험이 끝나고 나면 그때부터 풍경 감상 타임이에요.

광활한 초원과 양들을 보고 산책할 수 있답니당.
걷는 거 좋아하고 쉬는거 좋아하고 생산적인 일보단 멍때리는거 좋아하시면 양떼목장이 맘에 들테고 ...
난 무조건 결과물을 봐야해!! 내 시간이 아까워 하는 분들은 양떼목장가면 실망하실 수도 있어요 ㅋㅋㅋ



저는 원래 여유로운걸 즐기는 성격이라 만약 혼자갓으면 아예 초원에서 몇시간 멍때리구 쉬구 왔을 거 같아요

아 근데 사람이 많아서 ㅋㅋㅋ
여유로움과는 좀 거리가 먼가.... 그렇다면 정정해서 내가 산을 잘탄다 양 많은 언덕길을 올라가고 싶다하면 양떼목장이 잘 어울리겠네요 ㅋㅋㅋ

개인적으로 전 ㅋㅋㅋ 좋았어요 ㅋㅋㅋ 남 신경안쓰고 나만의 여유로움을 개척하는 성격이라(나도 내가 뭐라는지 모르겠당)

아무튼 입장료가 그렇게 비싸지도 않으니 91년생 양띠분들안 양구경하러 한번 가보세요 ㅋㅋㅋ

아 양떼목장 초입에선 양꼬치를 팔던데...ㅋㅋㅋ
그냥 그렇다구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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