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 점심 맛집, 인도빵 난이 맛있는 인도 음식점 탈리
맨날 일본식 카레, 한국식 카레만 먹다가 갑자기 인도식 카레가 먹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서현역 아웃백 바로 옆에 위치한(건물 2층) 인도 음식점 탈리를 찾았습니다.
저희는 4명이서 평일 점심 스페셜 세트메뉴(1인 11,000원)를 3인분 시켰습니다.
(세트메뉴에는 사모사, 밥, 커리, 인도빵이 포함되어 있어요.)
그리고 추가 메뉴로 탄두리 치킨(15,000원)을 추가했습니다.
먼저 메뉴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단품으로 시킨 탄두리 치킨하고 점심특선에 포함된
치킨 닭다리를 먼저 내어 주셨어요.
저는 원래 음식 사진 찍는 걸 좋아해서 먹기 전에 예쁘게 한 컷 담는데요....
처음 나온 메뉴인 치킨 제외하고 난과 카레의 사진이 없는 이유는
치킨을 먹고 기분이 너무 상해서 찍고 싶은 의지가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ㅠㅜ
탄두리 치킨을 한입 베어무니 빨간 피가 고여있는 거에요!!
그래서 다시 튀겨달라고 부탁을 하고... 이번엔 셋트 메뉴로 함께 나온 치킨을 한입 물어보니 또 피가..... 하....
결국 치킨은 한입 베어문 그대로 튀김기로 가서 다시 튀겨져 왔지만...
그 시간이 또 오래걸려서 귀중한 점심시간이 ... 치킨 다시 튀기는 거 기다리는 데 20분 정도는 사용되었죠.
원래 밥을 먹은 후에 항상 커피를 마시는데, 커피 마실 시간도 없이 부랴부랴 뛰어서
회사로 복귀했습니다(시간 없어서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집으로 포스팅하는 이유는 치킨이 제대로 익혀지지 않은 것 빼고는 다 괜찮았기 때문이에요.
특히 인도빵인 난이 진짜 맛있었어요. 가격도 2~3천원대로 저렴한데 정말 쫀득하고 바삭합니다.
커리도 인도커리는 처음 먹어보는데 일본식과 한국식에선 맛볼 수 없는 인도식 향신료가 감칠맛을 돋구았습니다.
저는 향신료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서 난 찍어서 잘 먹었던 것 같아요.
근데 뭐 커리도 사모사도 다 그냥 저냥 맛있는 편인데
난은 진짜 맛있어요! 정말 난만 딱 파신다면 자주 가서 사먹을 거 같은 맛입니다.
하지만 ... 저는 치킨에 너무 기분이 상해서 난이 너무 맛있었지만 재방문은 안할 것 같아요.
그래서 탈리를 가신다면 치킨만 빼고 난을 꼭 포함한 다른 메뉴를 시켜서 즐겨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서현 탈리 요약
- 재방문의사: 없음
- 맛: 난이 진짜 존맛탱(치킨, 커리, 사모사 모두 무난하게 맛있음)
- 가격: 조금 비쌈(커리 1인분에 12,000원~13,000원)
- 양: 적당
- 한줄평: 방문하시면 꼭 치킨은 빼고 난과 커리만 드세요... 안그럼 탈나
식당 위치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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