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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맛집을 찾아서/경기도 분당 맛집

[서현 맛집]사장님 존잘인 수내로에스프레소바

by 야옹이는 냐옹냐옹 2023.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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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직장인의 국룰은 밥먹고 커피 한잔 인데,

같이 밥먹은 동료 분이 진짜 알바생분 너무 잘생긴 커피집이 있다고 해서...

원래 밥먹고 커피 마시러 100걸음 안에 있는 커피숍만 가는데, 분당구청 지나고 다리 건너서 수내에 있는

커피숍까지 왔다... 

 

이름은 수내로에스프레소바.

이 곳에서 처음으로 에스프레소를 마셔봤는데, 또잉 왜 맛있지.

뭐지 나 이제 에스프레소 먹는 뇨자 된건가 싶었다.

 

찐한데 달달하니 맛있었다. 

에스프레소라서 양이 적어서 왜 사람들이 에스프레소 앉은 자리에서 세잔 원샷때리는 지 알 것 같은 맛이었다.

또 한국인이라 조금씩 느리게 먹는거 못하고 목구멍 열고 에스프레소 원샷하니까 진짜 천천히 먹으려고 노력해도 5분 컷이었다.

 

 

 

수내로 에스프레소바 커피

 

가격은 좀 비싸려나 했는데 별로 비싸진 않았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에스프레소가 대략 3천원 대였던거 같고, 옆에있는 라떼가 4~5천원대였다.

스타벅스보다 조금 저렴한 정도?

 

귀요미 에스프레소

 

저게 에스프레소가 콘파냐 였던 거 같은데, 크레마가 낭낭하다.

마치 저 잔을 들고있으니 미니미 월드의 거인이 된 느낌이다.

저 가운데 커피알은 먹는건가 해서 아그닥아그닥 씹어먹었는데, 한입 씹고 깨달았다.

먹는 거 아니구나....

그래도 돈스탑... 이미 한번 씹었으니 뱉을 수도 없고 꿋꿋히 아그작아그작 다 씹어 넘겼다.

 

아 그리고 알바분 잘생겼다고해서 처음에 왔는데 알고보니 사장님이더라.

아니 나이도 젊어보이는데 이 나이에 사장님이라니 부럽다. 

근데 진짜 잘생기긴 했다. 배우해도 될 것 같은 느낌.

아무튼 사장님도 사장님이지만 에스프레소 먹고 싶을 때 오면 좋은 커피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