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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즐거워/해외 여행

#1일차 간사이 조이패스 야무지게 사용하기

by 야옹이는 냐옹냐옹 2023.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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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9일(월) ~  6월4일(일) / 6박 7일간의 일본여행

1일차,

기타쿠슈 도착 - 고쿠라역에서 산요산인패스 교환 - 우메다역 이온ATM에서 출금 - 우메다역 호텔 체크인 - 점심으로 라멘 먹기 - 글리코상 구경 - 도톤보리 원더크루즈 탑승 - 하루카스300 구경 - 저녁으로  야키니쿠298 

 

<1일차 앞선 일정 먼저 보고 오기!>

https://missrich.tistory.com/220

 

*아래 내용은 위의 1일차 일본여행 후기 포스팅에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점심으로 라멘 먹기

호텔에서 짐만 맡긴 채 바로 도톤보리로 향했다. 

호텔에서 도톤보리까지는 걸어서 40여분 정도 걸렸기 때문에 우리는 걸어서 가기로 했다.

점심은 간사이 조이패스를 활용해 야키니쿠298 신사이바시점에서 무한리필 야키니쿠를 먹기로 하고 발걸음을 옮겼다.

그런데 친구가 걸어가는 중에 신발에 문제가 생겨 도저히 걷기 힘들어 했다. 그리하여 근처에 맛집으로 찾아놓은 라멘 집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라멘 토리데라고 구글 평점 4.2점에 리뷰 갯수 398개에 빛나는 집이었기 때문에 나는 구글 맹신론자로서 충분히 방문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라멘 토리데 구글 지도 바로가기>

https://www.google.co.kr/maps/place/%EB%9D%BC%EB%A9%98+%ED%86%A0%EB%A6%AC%EB%8D%B0/@34.6878056,135.4926577,17z/data=!3m1!4b1!4m6!3m5!1s0x6000e6fb1dcfe9f9:0x43ca4fb7a5647a16!8m2!3d34.6878012!4d135.4952326!16s%2Fg%2F11df5nq73_?hl=ko&entry=ttu

 

라멘 토리데의 기본 라면인 것 같음
라멘 토리데의 탄탄멘

 

늦은 점심이었기에 오후 3시정도에 방문했고, 사진에 보이는 기본 라면과 탄탄맨을 시켰다. 

가격은 대략 한국돈으로 만원정도씩 했던 것 같다. 일본음식이 짜다고 하더니만 역시 내 입맛에는 좀 짜긴 했지만 맛있었다. 계란은 적당한 반숙이어서 너무 맛있었다. 너무 맛있게 먹었던 점심(역시 구글님이야)

 

#글리코상 구경

글리코상 구경하는데 비가 너무 많이와 ;ㅁ;

 

점심을 먹은 후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에서 난바역까지 간 후 급하게 친구의 신발 쇼핑을 했다. 그리고 제대로 오사카 도톤보리 구경을 할 수 있었다.

다음 일정은 도톤보리의 아이콘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닌 글리코상을 만나러 갔다. 그런데 비가 갑자기 너무 쏟아져서 우산 없이 사진을 찍을 수 없는 날씨라 아쉬웠다(하지만 폭우때문에 그런지 사람은 별로 없었다)

오후 6시20분까지 도톤보리에 머물렀지만 글리코상에 불 들어오는 모습을 보지 못해 아쉬웠다. 그래도 오사카의 랜드마크인 만큼 비가와서 홀딱 젖었지만 다양한 각도에서 야무지게 인증샷을 찍어보았다.

 

#도톤보리 원더크루즈 탑승

드디어 간사이 조이패스의 첫개시!! 간사이 조이패스는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 티켓을 구매하니 무료로 줬다. 그냥 사면 2만원 중후반정도에 살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나는 3가지 혜택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누릴 수 있는 패스권을 받았다.

간사이 조이패스를 활용하면 도톤보리 크루즈를 무료로 탈 수 있다. 이때 간사이 조이패스와 오사카 주유패스를 통해 탈 수 있는 크루즈가 서로 다르니 주의가 필요하다. 간사이 조이패스를 통해서는 아래 위치의 장소에서 크루즈 티켓을 예매하면 되며, 6시부터 티켓 예매를 도와주니 괜히 일찍가지 말고 6시에 맞춰서 가도 괜찮을 것 같다.

 

<오사카 원더크루즈 타는 곳>

https://www.google.co.kr/maps/place/%EC%9B%90%EB%8D%94%ED%81%AC%EB%A3%A8%EC%A6%88+%ED%83%80%EB%8A%94%EA%B3%B3/@34.6689914,135.5008294,17z/data=!3m1!4b1!4m6!3m5!1s0x6000e7154fee5acf:0x958962b1bd93883!8m2!3d34.6689871!4d135.5057003!16s%2Fg%2F11dxcjshv_?hl=ko&entry=ttu 

 

원더크루즈 타는곳 · 1 Chome Dotonbori, Chuo Ward, Osaka, 542-0071 일본

★★★★★ · 선착장

www.google.co.kr

 

원더크루즈와 함께 도톤보리를 편하게 구경해보자

 

여섯시에 출발한 원더크루즈는 약 20분간 도톤보리 곳곳을 구경시켜준다.

간사이조이패스를 이용하면 공짜지만 그냥 이용하면 15,000원 정도 비용이 드는 것 같다.

내가 탔을 때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천장에 비닐막을 씌워주셨다. 덕분에 비는 안맞았지만 뷰가 잘.... 안보였다... 또륵

특히 글리코상 근처에 왔을 때는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타임을 잠깐 주시는데 천장 비닐때문에 글리코상이랑 같이 사진을 찍을 수 없더라.... 여러모로 아쉬웠다.

그리고 뱃머리로 올라가지 못하기 때문에 뱃머리로는 올라가지 말자. 어차피 제재 당한다.

아무튼 다리가 정말 아팠는데 잠깐이라도 쉴 수 있어서 좋았다.

 

참고로 도톤보리 강물과 다리변은 정말 더럽다. 친구는 강물에 쥐가 다이빙하는 걸 봤다고 했다......OMG

일본에는 쥐와 바퀴벌레가 많은 것같이 보인다. 깨끗한데 더러운 느낌이 있다...(뭔 느낌이야...)

 

#하루카스300 구경

원더크루즈를 탄 후 점심에 못먹은 야키니쿠248 신사이바시점을 갔는데 앞에 대기 인원이 3명이 있었다. 도저히 그 3명의 대기줄이 빠지지가 않았다. (내 다리가 빠지려고했다...)

결국 기다리지 못하고 하루카스300부터 가기로 했다. 원래 간사이 조이패스의 야키니쿠 1,000엔 할인 혜택을 사용해 저녁을 먹을 심산이었다. 하지만 사용하지 못해 하루카스300 바로 옆에 있는 긴테쓰 백화점에서 조이패스 혜택을 활용해 오리지널 셋트(걍 수건주는 거임)를 대신 받자고 생각했다. 

기다리다가 포기하기 직전의 모습

 

긴테쓰 백화점이 하루카스300보다 영업을 일찍 종료하기 때문에 오리지널 셋트를 먼저 수령한 뒤 하루카스300을 보러가기로 결정했다. 수령하는 위치가 어딘지 헷갈렸는데 3.5층인 외국인 전용센터에 방문해서 간사이조이패스를 보여주면 QR코드 찍고 바로 셋트를 내어주더라.

수건을 받아왔는데 비닐에 쌓여진 다이소 수건같은 느낌. 좀 실망했지만 그래도 안받는 것보다야 낫지...라고 생각하며 챙겼다. 

 

하루카스300의 야경

 

긴테스 백화점에서 하루카스300까지는 이어져 있어 손쉽게 갈 수 있다.

밤 8시경 방문했고, 매표소에서 비가 많이와서 경관이 잘 안보일 수 있다고 했는데, 그래도 우려했던 것보다는 조금 보여서 다행이었다. (어차피 조이패스를 활용해서 간 것이기 때문에 안보여도 가려고 했지만 ㅎㅎ)

조이패스를 활용하지 않고 그냥 값을 치룰 경우 15,000원 정도 하는 것 같다.

일본에서 가장 높은 야경 스팟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엘리베이터가 완전 빠르고 60층까지 한번에 쭈욱 올라가는게 멋있다.

그리고 우메다 공중정원도 조이패스를 활용하면 입장이 무료라 고민했는데, 우메다 공중정원은 밖에서 야경을 보는 거고, 하루카스300은 통 유리창에서 야경을 감상을 하는거라 비오는 날씨에는 하루카스300이 훨씬 편하고 좋았다. 다음에는 날 좋을 때 우메다 공중정원에서도 야경을 보고싶다는 생각을 했다.

 

#저녁으로 야키니쿠298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저녁으로 뭘 먹을까 하다가 야키니쿠298 우메다점을 가기로 했다.

<야키니쿠298 위치 보기>

https://www.google.co.kr/maps/place/298+(%E3%81%AB%E3%81%8F%E3%82%84)%E7%A6%8F%E5%B3%B6%E5%BA%97/@34.6983332,135.4825671,17z/data=!3m1!4b1!4m6!3m5!1s0x6000e7e6e020d7b5:0xbf71130469d5a1f4!8m2!3d34.6983289!4d135.487438!16s%2Fg%2F11s4gxnwky?hl=ko&entry=ttu 

 

298 (にくや)福島店 · 6 Chome-1-39 Fukushima, Fukushima Ward, Osaka, 553-0003 일본

★★★☆☆ · 야키니쿠 전문식당

www.google.co.kr

 

여기가 숙소 근처이기도 하고 해서 비록 조이패스는 활용할 수 없지만 어차피 가격도 저렴하니 내돈내산하자는 마음으로 들어갔는데, 예상외로 맛있어서 잘 먹고 나왔다.

 

먹음직스러워보이는 야키니꾸

 

1인 1100엔에 70분 동안 야키니꾸가 무제한이다. 소, 돼지, 곱창, 소세지, 완자, 닭고기가 있으며 개인적으로 소고기가 제일 맛있었다. 돼지갈비 맛이 났다. 곱창은 너무 질겨서..... 못 먹겠었다. 

맛의 순서는 소고기>닭고기>돼지고기>소세지>>>>완자>>>>>>곱창 순이다.

그리고 셀프바에 준비된 카레와 닭튀김이 너무 맛있어서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밥을 먹을 수 있을 거 같았다.

하지만 위생은 별로인 듯 싶었다. 바닥이나 집기들이 좀 지저분한 느낌이었다. 

우리는 야키니쿠 70분 무한리필 2인(2200엔)에 소프트드링크 무한리필 1인(550엔)을 시키고 이후에 판도 한번 갈았다(100엔) 그런데 나중에 계산할 때 2200엔만 계산되었더라. 일본은 계산을 좀 잘 못하는 것 같다.

아무튼 가성비가 괜찮고 저녁을 배불리 잘 먹었다(덕분에 살쪘다...또륵)

신사이바시점에서 조이패스 쓰려고 기다리다가 줄길어서 포기한 298이었는데 신사이바시점보다는 여기가 더 구글 리뷰가 낮음에도 불구하고 불판도 더 크고 화력도 좋은 것 같아서 만족했다.(아무래도 위치의 차이 때문에 구글 평점이 차이나는 것 일듯)

 

다음에는 2일차 일본 여행 리뷰로 찾아오겠습니다!